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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의 ‘저력’또 한번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실적 기록

연간 매출 목표 9천억원으로 상향 조정

NHN(주)가 또 한번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NHN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천361억원, 영업이익 987억원, 순이익 70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 연간 매출 목표를 9천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매출액보다 11.9%, 영업이익 11.7%가 성장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65.3%, 영업이익이 71.4% 성장한 수치다.

NHN의 3분기 매출 2천361억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52%, ▲게임 매출이 28%,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3%, ▲E-Commerce 매출이 6%,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의 검색 부문은 지난 분기 대비 6.3%,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5.5% 성장한 1천230억원의 매출을 기록,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은 CPC 광고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도입한 파나마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4분기에는 안정적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 성장과 한게임 회원제 개편을 통한 유료 이용자 저변 확대로 지난 분기 대비 30%,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9.1% 증가한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광고와 전자상거래(E-Commerce) 부문도 각각 310억원, 14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 대비 8.4%와 5.4%,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3.2%와 41.1%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휘영 NHN 대표는 “지난 3분기에는 게임 부문의 가파른 성장과 검색 등 포털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1천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검색과 커뮤니티 등 주요 서비스의 품질 강화와 웹 오피스 등 신규 서비스 확대, 적극적인 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플랫폼을 더욱 공고히 하고, 컨버전스 등 신사업 분야로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은 퍼블리싱 게임의 지속적인 이용자 확대와 채널링 게임 강화로 지난 분기 대비 8.9%,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7.6% 증가한 22억8천엔의 매출을 올렸으나, 라이선스 비용 등의 증가로 지난 분기 대비 25.0% 감소한 1억8천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 롄종은 6천408만 위안의 매출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58%가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절감 등으로 704만 위안을 기록, 지난 분기 대비 1040.8%,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14.2% 증가했다.

또한, NHN USA는 2분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포털 서비스 이지닷컴(ijji.com)이 지난달 회원 4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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