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노재영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 나눔서포터즈ㆍ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복지, 보건, 주거, 고용,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 등 8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인프라 강화에 공동 노력을 펼쳐 나간다.
이날 협약서에는 ▲제휴업무의 분담범위 ▲상호협조 사항 ▲업무 제휴기간 ▲후원금 모집 및 배분비율 ▲기관별 책임 한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노재영 시장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인프라 강화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민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군포나눔서포터즈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인프라가 형성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조체계 구축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한정된 공적사회안전망을 극복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포나눔서포터즈’을 지난 9월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