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김정식 시청 경제환경국장과 김윤배 산학능력개발원장을 비롯, 김상겸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첫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주복원 제주도 지식산업국장으로부터 ‘제주경제활성화 추진 방향과 그간의 추진성과’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무규제·무차별·무불편’이라는 3무 시책과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특화된 사업 추진에 대해 구체 사례와 함께 90분간 강의를 들었다.
이어 ‘기업 우수제품 활용 방안 및 지역 명품기업 육성 방안’과 ‘기업애로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2개조로 나눠 분임조별 토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지원센터 자문위원과의 상담결과에 대한 불만도 표출과 중간관리자 교육, 공장지역 주변 정비사업추진 필요성 등도 도출됐다.
중부전기전자(주) 이주성 대표는 각종 전시회 참여 경험을 예로 들며 관이 주관하는 부스를 이용할 경우, 전문제품이 모여있는 부스와의 효과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회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정식 국장은 분임조별 발표 및 워크숍 성과보고에서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센터 업무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내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조례개정 추진 및 관내 기업체가 공동으로 변리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진대학교 임정훈 행정실장은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업과 관련된 수많은 유·무료 프로그램에 대한 활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윤배 원장은 “교육분야와 전문가들이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둘째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시’라는 문구가 새겨진 배낭을 메고 한라산을 등반함으로써 한라산과 제주도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시를 홍보하는 동시에 회원간의 유대와 결속을 더욱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임철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같은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할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