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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흡연 청소년 434명 대상 표적조사

흡연율↑연령↓… 단속·업주의식 개선절실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흡연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흡연연령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인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운영하고 있는 (재)인천YMCA청소년재단(이하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44일간 인천지역 흡연청소년 4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적조사결과 청소년 흡연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흡연량 또한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행법상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담배를 파는 것은 금지돼 있지만 법적인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담배 구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흡연청소년들은 동네슈퍼나 청소년들에게 속칭 ‘뚫린다’는 업소에서의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등 점차 구입방법이 대담해지고 다양화돼가고 있다.

업소들 역시 주민등록증을 확인조차 하지 않거나 심지어 교복을 입은 학생에게도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어 담배 판매 업주들의 의식 개선도 절실하다.

이에 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흡연근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계몽과 단속대책이 시급하며 행정기관에서도 적발된 업소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재단 관계자는 “가족내의 흡연자(59%)가 있는 청소년들에게서 흡연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성인들의 흡연율도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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