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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환경부, 150억 투입 저수지 살리기 ‘팔 걷었다’

하천변 환경 정비·산책로등 조성

수원시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일왕저수지의 수질개선·생태호안 복원사업과 서호저수지 일대의 하천변 산책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일왕저수지의 수질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수질개선시설 설치공사와 호안 콘크리트 블록을 제거, 자연 생태 기능을 갖춘 호안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질개선시설은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호안 생태복원 사업은 콘크리트 블록을 제거한 경사면에 잔디와 수목 식재를 완료했다.

시는 평상시 유입되는 수량이 적고, 수질 오염도가 높은 이 일대의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녹색 자연생태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평동~서호공원(총 길이 2km)까지 하천변 산책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3년부터 경기도로부터 222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난 2005년 서호저수지~서울농대입구 구간(0.8km)의 정비를 마치고, 현재 평동사무소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농대~평동사무소 구간의 사업이 진행되면서 하천 기능이 크게 개선됐으며, 평동~서호공원까지 산책로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왕저수지와 서호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하천 조성사업을 서호천 중소유역 관리시범 사업으로 지정해 추진 중”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중반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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