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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점차 짜릿 역전V

종료 2초전 진미정 결승골… 국민은행 73-72 제압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진미정의 극적인 역전 골로 천안 국민은행 세이버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정선민(24점)과 강영숙(17점), 진미정(12점)을 앞세워 김영옥(19점)과 정선화(16점)가 활약한 국민은행에 74-73(17-18, 16-11, 20-23, 21-21),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7승1패로 공동 2위 국민은행, 삼성생명(5승3패)과의 격차를 1게임 반차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강영숙의 중거리 슛과 이연화의 3점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쿼터를 17-18로 마친 신한은행은 2쿼터 1분30초만에 전주원의 레이업 슛이 성공, 21-21 동점을 만든 뒤 진미정의 3점포와 정선민·한채진이 득점에 가세해 전반을 33-29로 마쳤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정선민과 한채진, 강영숙이 잇따라 2점슛 4개를 성공시켜 41-29, 12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3쿼터 중반 국민은행 김수연과 정선화, 김영옥에게 잇따라 골밑을 허용하며 43-40, 3점차로 추격당했고,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수연에게 중거리 슛을 내줘 53-54로 다시 역전 당했다.

이후 한골씩을 주고 받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신한은행은 4쿼터 2분여를 남겨 놓고 국민은행 김수연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정선민이 모두 성공시켜 70-70 동점을 이뤘다.

신한은행은 4쿼터 막판 72-71로 1점을 앞선 상황에서 정선화에게 미들 슛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종료 2초를 남겨놓고 진미정이 던진 중거리 포가 림에 빨려들어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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