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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3지구 개발 ‘황금기업’ 뭉쳤다

현대·SK건설 등 컨소시엄 구성 사업 ‘탄력’
국내최초 금융공동 민·관 PF진출 효과기대

인천 검단3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이 구성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시행 주관사인 한양도시그룹에 따르면 이번 컨소시엄은 건설회사로는 현대건설과 SK건설, 동원시스템즈건설, 금융사는 신한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 동부증권 등 국내 초우량기업들이 참여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대규모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수행키 위해 세무와 법무서비스는 삼일회계법인과 태평양법무법인이 참여해 지원하기로 하고 사업지는 검단신도시 예정부지 인근 오류동과 왕길동 일원으로서 약 30만평 규모에 이른다.

현재까지 한양도시그룹은 1여년간 이 일대의 도시개발 정합성을 발굴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했고 현재 40%에 이르는 지주동의서를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구역지정을 위한 환경, 교통, 문화재 등의 조건을 완비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도시개발 및 민·관 합동개발(제3섹타)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금융기관(신한은행, 동부증권)과 공동 출자해 만든 법인으로서 검단3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지방공사와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과 민·관 PF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인천 검단 주변의 백석과 금곡지역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결국 주택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공영개발로 추진하게 됐다.

한양컨소시엄은 조간만 특수목적법인(SPC/PFV)을 구성, 공영개발 보다 경쟁력이 높은 사업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는 개발이익 환수제도 시행에 따라 적정 마진만 확보되면 세금으로 이익을 고스란히 내는 것보다 몇대를 살아온 지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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