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66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경량급에서 우승했다. 경기체고는 22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경량급 단체경기에서 ‘기대주’ 문유라와 김미혜, 김소화가 팀을 이뤄 합계 500㎏을 기록, 울산 삼일여공고(428㎏)와 서울체고(378)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역도 주니어대표 문유라는 이날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90㎏과 117㎏을 들어 올려 합계 207㎏을 기록하며 경기체고가 1위에 오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고, 김미혜와 김소화도 인상과 용상·합계에서 각각 70㎏·78㎏·148㎏과 65㎏·117㎏·145㎏을 기록하며 우승을 합작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중량급에서는 김미선-김미정-최다래가 출전해 합계 541㎏을 기록, 원주여고(595㎏)와 삼일여공고(555㎏)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