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김학범(47)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학범 감독과 아미르 갈레노이에 전 이란 대표팀 감독. 라우프 이닐리에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 등 3명을 올해의 감독상 최종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성남도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우라와 레즈(일본), 준우승팀 세파한(이란), 4강팀 알 와다(아랍에미리트연합)와 함께 올해의 클럽 후보에 올랐다.
또 한국 대표팀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올해의 대표팀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대한축구협회는 페어플레이 협회상 최종 후보가 됐다. 북한 김금일은 가키타니 요이치로, 모리시마 야스히토(이상 일본)와 함께 올해의 신인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편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이라크를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유니스 마흐무드와 나샤트 아크람,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골잡이 야세르 알 카타니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시상식은 28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