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올해 시 발주공사에 대해 시공 전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 예산낭비 요인을 줄인 효율적인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예방감사를 벌여 43억7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6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에서 발주한 공사 230건,용역 66건, 구매 26건, 감리 3건 등 모두 325건에 대해 일상감사를 통한 예방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용정천 개수공사와 관련, 축제공의 사토처리공정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정 검토하도록 해 2억8천490만원을 절감했다.
화도하수처리장 진입도로개설공사에서도 관련 규칙에 따라 규정된 시설 일부라도 반영된 경우 직접공사비에서 환경관리비를 계상할 수 없는 것이 확인돼 9천850만원을 절감했다.
또 국도 46호선(평내동)도로확포장공사에서는 포장공정을 변경해 3억4천900여만을 절감했고,사능1교 교량 재가설공사에는 프리콤거더 시공과 관련해 특별시방서를 기초로 시공해 1억6천525만원을 절감했다.
시관계자는 “일상·예방감사로 예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대안 등을 비교·검토하고 신호등·표지판 등 재활용 가능 시설물은 재사용해 ‘건설표준품셈’과 현장에 맞는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하는 등 예산낭비 요인을 최소한으로 줄여 43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효과를 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