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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소년수련관 ‘청춘 열정’ 맘껏 발산

내달 1일 문 활짝~
수영장 체육시설부터 음악실 문화공간까지 두루 조성
평생학습 기회 부여해 모든 역량 발휘할 수 있게 제공

과천 관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쏟아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이 착공 2년만인 내달 1일 문을 연다.

시가 민선 3기인 지난 2003년부터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수련관은 문원동 199번지 일대 8천300㎡ 부지위에 세워졌다.

건물은 수련관과 체육관 2동으로 지하 2층 지상 1층(연면적 2천828㎡)규모로 지하층은 헬스, 수영장과 에어로빅 등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섰고 지상 1층은 전용 체육관이 건립했다.

지하 2층 지상 3층(연면적 2천44㎡) 수련관은 영어체험실 외 연주실, 음악실, 창작실, 요리교실 등 각종 문화 교양강좌를 수강할 공간으로 꾸몄다. 또 학교 CA·동아리 활동 지원과 취미·적성 중점 개발, 방과 후 각자 특기 개발로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토의실, 동아리방 역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청소년들의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잉글리쉬 타운’은 주중 프로그램과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나눠 유치부 및 초·중학생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실용회화 습득을 위해 다양한 모의 체험프로그램을 구성, 실제와 똑같은 상황에서 학생들이 원어민과 직접 대화를 가능하게 해 타 지역 수련관과 차별화했다.

어학실, 강의실도 50여 개의 문학, 음악, 미술, 영재교육, 두뇌계발, 외국어영역, 스포츠영역, 생활교양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 등 각자에 맞는 취미와 특성을 살리도록 구성했다.

체육관 지하2층엔 25m 5레인의 풀과 유아풀 등을 갖춘 수영장을 조성했고 로비층과 1층은 청소년들의 신체균형과 체력을 강화할 수영, 배드민턴, 풋살, 농구 등 총 71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방학기간엔 경제캠프와 영어스피치대회, 전국마술경연대회, 청소년 동아리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 실시한다. 수련관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대상 어학, 건강, 취미, 생활 등 24개 프로그램을 개설, 시민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련관 박종화 관장은 “이곳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역량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각자 개인특기와 적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 청소년수련관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내달 1~20일까지 영어체험장과 헬스, 수영, 배드민턴, 농구교실 등 일부 시설은 무료 또는 염가 개방을 토리방 등 청소년동아리 시설은 12월 한 달 간 무료 개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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