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KT&G 용병듀오 3연승 합작

오리온스 98-85 제압… 한계단 성큼 ‘공동 2위’

안양 KT&G가 대구 오리온스를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G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프로농구 T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병 듀오’ TJ 커밍스(28점·6리바운드)와 마퀸 챈틀러(24점·8리바운드), 주희정(12점·11어시스트), 양희종(10점), 황진원(9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스에 98-85(28-20, 26-16, 17-24, 27-25)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G는 3연승을 질주, 10승6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공동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1쿼터 초반 골밑을 장악한 챈틀러와 커밍스의 활약으로 12-5로 앞서나간 KT&G는 쿼터 2분여를 남겨 놓고 양희종의 미들슛과 챈틀러의 3점슛으로 23-13, 10점차로 달아났다.

KT&G는 2쿼터 초반 오리온스 정재호와 트리밍햄에게 잇따라 골밑을 내줘 32-25로 추격당했으나 은희석과 주희정의 중거리 슛이 잇따라 림에 꽂혀 40-29로 점수차를 벌렸고, 쿼터 1분여를 남겨놓고는 챈틀러의 3점슛에 이은 이현호의 골밑 슛으로 전반전을 54-36으로 마쳤다.

KT&G는 3쿼터 중반에도 오리온스 트리밍햄과 김병철에게 잇따라 골밑과 외곽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해결사’ 주희정이 3점포와 미들 슛으로 응수, 오리온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막판 추격전을 펼친 오리온스는 경기 막판 정재호와 김병철의 3점슛을 앞세워 85-77로 8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위기 때마다 양희종과 주희정의 3점포가 림에 꽂혀 추격에 실패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