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 배구 선수들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 입소한다.
경기도배구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도배구협회에 소속된 초·중·고 배구 선수들의 영어 연수를 위해 파주캠프에 입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주캠프에 입소하는 인원은 총 150여명으로 도배구협회에 소속된 초등부 9개팀, 중등부 7개팀, 고등부 6개팀 선수들이다. 프로그램은 음악·예술·다국적체육을 배우는 레드아트반과 방송·광고·드라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블루 엔터테인먼트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독일의 전통 민요를 배우는 음악시간은 학생들의 정확한 영어 발음 구사에 도움을 주며, 예술과 다국적체육 시간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시간이다.
또 방송·광고·드라마 시간에는 제작 과정을 학습한 뒤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 저녁시간에는 학생들의 영어 어휘 개발 및 순발력을 키워주기 위한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세호 전무이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에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운동과 학업에 모두 충실해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