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남한중과 의정부여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도대표 1차 평가전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중은 29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준결승에서 김수민(11점)과 편진영(5점)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민(7점)과 김영한(4점)이 선전한 광명 광남중을 24-1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의정부여중도 준결승에서 김정은(7점)과 이보라(4점)를 앞세워 수원 송원여중을 21-14로 가볍게 따돌리며 결승에 합류했다.
부천남중과 의정부여중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하남 남한중, 구리여중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남초부 준결승에서는 하남 동부초가 신용승(4점)과 유시준(4점)의 활약으로 광명남초를 13-8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부천 원종초와 격돌하고, 구리 인창초도 여초부 준결승에서 14점을 합작한 김미정(8점)과 김소연(6점)을 앞세워 수원 송죽초를 20-8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의정부 가능초와 정면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