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의 증가와 허약체질로 면역력이 감소되는 어린이들에게 체험위주의 건강교육을 통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성인병 예방에 교육청이 발벗고 나섰다.
이천교육청(교육장 이명자)은 지난 1일 이천남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비만이나 허약체질인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운동방법과 식생활개선 등 다양한 건강교육 체험을 위한 ‘2007 이섭대천 건강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섭대첩 건강캠프’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교육으로, 올바른 자기건강관리 방법과 식생활습관을 갖도록 학교 보건교사, 영양교사 62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총 8개의 부스에서 ‘내가 만드는 건강밥상, 가공식품의 영양표시 읽기, 체지방 측정을 비롯 어린이 성교육’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과 음악과 함께 재미있는 율동을 곁들인 음악줄넘기, 전통 떡 만들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자교육장은 “소아비만의 증가와 허약체질로 면역력이 감소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학부모 대상의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