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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별’ 누구냐?

오늘 선정, MVP 포항 따바레즈·신인왕 수원 하태균 수상 유력

2007 K-리그를 빛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선수’가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일을 벗는다. 최우수선수상과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6일 오후 2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실시하는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투표지 개표와 함께 가려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미 확정된 베스트11, 올해의 감독상, 대회별 최다 득점상, 최다 도움선수상, 스포츠토토 페어플레이팀, 하우젠 베스트팀, 최우수심판, 특별상, 공로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개표가 이뤄지는 ‘최우수선수상(MVP)’과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관심의 초점이다.

최우수선수상과 신인상은 각 팀이 한 명씩 추천한 14명(신인상은 광주, 서울, 포항을 제외한 후보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한 축구기자단 투표(총 92표)로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천만원(MVP)과 500만원(신인왕)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선수 후보로는 따바레즈(포항), 김상식(성남), 이관우(수원), 유경렬(울산), 까보레(경남), 데닐손(대전), 김병지(서울), 스테보(전북), 데얀(인천), 김치우(전남), 조진수(제주), 이근호(대구), 안영학(부산), 남궁도(전남, 전 광주) 등이다.

포항을 우승으로 이끈 따바레즈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득점왕(18골) 까보레(경남)와 성남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 수원의 ‘중원사령관’ 이관우 등이 후보에 올라 있지만 따바레즈를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따바레즈는 정규리그 도움왕(11개 어시스트)을 타이틀을 차지한데 다 우승팀 후보이기 때문에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다.

지난 1983년 출범 이후 MVP가 우승팀에서 배출되지 않은 적은 지난 1999년 안정환(당시 부산)이 유일하다.

MVP는 2회 이상 수상이 가능하지만 신인왕은 단 한번 뿐이다.

신인상에는 ‘슈퍼 루키’ 하태균(수원)을 비롯해 김민호(성남), 이진우(울산), 이용승(경남), 김형일(대전), 문대성(전북), 김영빈(인천), 이규로(전남), 구자철(제주), 최종혁(대구), 안성민(부산) 등 11명이 도전한다.

하태균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김형일이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해 수원에 입단한 20세 이하(U-20) 대표 출신 하태균은 18경기에서 5골1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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