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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1군 馬 ‘신구대결’

기존 1군 강자·2군 점핑 신예마 한판
밸류플레이·터프엔젤 등 우승 0순위

1군 기존 강자와 2군에서 점핑한 신예마들이 맞붙는 혼합1군 경주가 8일 서울경마공원 12경주(핸디캡, 2천m)에서 열린다.

이번 경주엔 오는 23일 개최될 그랑프리 대회를 대비해 ‘밸리브리’, ‘섭서디’, ‘행운대왕’ 등 강자들은 출주하지 않으나 1군 중하위권과 2군 점핑마의 치열한 다툼이 볼거리다.

또 미국산 마필과 호주산 마필의 국적을 건 한판 승부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핸디캡 경주엔 대상경주를 2번 우승한 ‘밸류플레이’와 단독 선행이 유력한 ‘터프엔젤’, ‘더트킹’, ‘상리스’ 등이 유력한 우승마로 꼽히고 있다.

복병마론 ‘포스트라이트’, ‘남대풍’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밸류플레이’는 명문마방 18조 박대흥 조교사 소속으로 최근 중·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2004년 12월 그랑프리와 2005년 7월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 우승 등 대상경주에도 2회 우승한 전적을 갖고 있다.

노장마필로 전성기는 지났지만, 아직도 팔팔한 걸음걸이를 유지 중인 추입형 말로 총 24전 8승 2착 1회(승률 33.3%·복승률 37.5%)를 기록하고 있다.

‘터프엔젤’은 지난 5, 8월 연속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형적인 선행형이나 장거리에 약한 면을 보여 2천m거리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총 23전 11승 2착 2회(승률 47.8%·복승률 56.5%)를 기록중이다.

‘더트킹’은 9월22일 11경주 2착과 10월21일 9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총 7전 4승 2착 1회로 출전마 중 승률(57.1%)과 복승률(71.4%)이 제일 좋다.

올 3, 4, 5월 세 번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2군 점핑마지만 1군 말들과 대결 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최근 상위권을 유지하는 ‘상리스’는 올 한해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 주고 있다.

현존하는 최고 교배료 씨수말인 ‘STORM CAT’의 손자말로 부마인 ‘SIR CAT’은 미국에서 활동하다 2006년 칠레로 이동하여 씨수말로 활동 중이다. 부계는 스피드가 뛰어난 계열이며 모계는 중거리 경주의 전형으로 국내에서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총 35전 4승 2착 6회(승률 11.4%, 복승률 28.6%)

‘포스트라이트’는 작년 ‘STC교류기념특별경주’에서 ‘밸리브리’에 밀려 2착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초반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다 최근 성적은 부진하다.

그러나 올 3월10일 11경주 우승과 9월1일 12경주 3착 등 저력이 있어 강력한 복병마 지목되고 있다.

단거리보다 중·장거리에서 뒷심을 발휘하는 혈통의 추입형 말이다.

총 19전 4승 2착 5회(승률 21.1%, 복승률 47.4%)를 기록했다.

‘남대풍’은 올 6월2일 10경주와 6월30일 10경주에서 연승했고 통산 전적이 중위권대다.

최근 예전의 컨디션의 회복했고 중·장거리(1천700~ 1천900m)에 강한 면을 지니고 있다.

총 44전 10승 2착 4회(승률 22.7%, 복승률 31.8%)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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