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2007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올랐다.
중앙대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준결승에서 오세근(33점·11리바운드)과 박유민(20점)의 활약을 앞세워 양동근(9점·5리바운드)가 버틴 상무를 87-79(18-20, 22-16, 26-11, 21-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중앙대는 7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 2연패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고, 연승 행진을 37경기로 늘렸다.
중앙대는 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단국대를 꺾고 결승에 합류한 동국대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편 수원대는 여자부 준결승에서 김천시청에게 69-71, 2점차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