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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발빠른 출동 진화… 화재 원인 수사中

군포시 광정동 중심상업 지역 13층 대형 빌딩 지하 1층 계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군포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1시간 만에 완전 진화돼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16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15일 오전 5시 20분쯤 군포시 광정동 1천123-5호 (1만3천516㎡) S타워 지하 1층 계단 (생활용품 할인점) 적치물에서 불이나 내부 33㎡가량을 태우고 6천500여 만원에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내부 생활집기류 등을 태웠고 이로인해 발생한 유독가스가 9층 H 모텔로 흘러들어 잠을 자고 있던 투숙객 40여명중 김모(24·여)씨 등 27명이 유독가스에 질식 인근 한림대병원, 안양 샘 병원, 메트로 병원으로 후송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새벽 5시 20분쯤 화재 신고를 받은 군포소방서는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1차 진화를 마치고 유독가스로 고통스러워 하는 9층의 투숙객들을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분산 후송해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에 화재 신고한 인근 빌딩 경비 곽모(70)씨는 “아침 쓰레기를 수거를 위해 5층으로 올라간 청소부가 밑에 층에서 연기가 올라온다고 말해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이 건물은 12층과 13층은 골프연습장 공사로 인해 화재경보기와 소방관련 시설들의 작동되지 안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군포서는 이날 화재가 지하 1층 계단에서 발생했다는 목격자에 진술에 따라 주변 상황으로 보아 전기나 겨울철 난로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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