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배구협회는 17일 수원시의 한 음식점에서 ‘2007 경기도배구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배구인의 밤 행사에는 김태균 회장을 비롯해 박권오(안산 원곡중), 김기광(수원 수일여중), 임종군(성남 송림고), 유한동(수원 영생고) 등 일선 학교장과 선수 및 임원,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원 파장초와 수원 한일전산여고 2개 팀은 우수단체상을 수상했고, 각 팀을 전국 최고의 반열에 올려 놓은 최한별(파장초)과 권진호(부천 소사중), 김보균(송림고), 전유리(한일전산여고) 등 4명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이광훈(파장초), 김민수(송림고), 차해원(한일전산여고) 등 3명의 감독에는 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고, 배구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안양시배구협회 김종삼 회장과 용인시배구협회 화영란 부회장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김태균 도배구협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치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올 한해는 도배구협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해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분발해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도배구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