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일 회의실에서 학교체육발전에 기여한 글로벌스포츠 영재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글로벌 스포츠 영재로는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를 달성한 ‘피겨 여제’ 김연아(김포 수리고)를 비롯해 인라인롤러의 기대주 이명규(오산 성호고), 체조 한별(용인 기흥중), 역도 김용욱(안산 선부중)·조유미(평택 태광중), 수영 변유신(용인 갈곡초)·지예원(안양 인덕원중)·이혜빈(수원 매현중)·장규철(화성 진안중) 등 9명이다.
이상덕 교육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스포츠는 주어진 규칙과 룰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이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초석이 된다”며 “박지성, 김연아와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매년 글로벌 스포츠 영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