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시내 450개 버스정류장에 주변 지역 정보를 담은 지도를 부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도에는 버스 정류장에서 반경 1㎞ 이내에 있는 도로명, 주요 관광지, 공공기관 등 각종 정보를 담게 되며 가로 세로 각 1m 가량 크기로 특수제작된다.
시는 우선 4천3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경수산업도로, 동수원로, 광교로, 화서문로, 원천로, 서부우회로 주변 200개 버스 정류장에 지도를 우선 부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나머지 버스 정류장에도 지도를 부착하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철역과 버스터미널에도 길 찾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