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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송년회는 ‘태안 자원봉사’

고양시 환경경제국 “해양오염 심각성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고양시 환경공무원들에 이어 각 구청직원들도 송년모임 대신 유조선 유류 사고로 발생한 태안군 바닷가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화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 환경공무원 20여명은 최근 소원면 의항3리 바닷가를 찾아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올해 송년모임을 생략하는 대신에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는 우리의 해안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주말 휴일을 반납하기로 하고 가족들과 함께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환경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누구보다 해양오염의 피해를 잘 알고, 사람들이 직접 기름찌거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 두 손에 흡착포와 걸레를 이용 바닷가의 바위표면에 붙어 있는 시커먼 유류덩어리를 열심히 닦고 또 닦아냈다.

복구활동에 참여했던 환경공무원들은 “눈앞에 펼쳐진 심각한 오염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회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권유하는 등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청도 이에 앞서 지난 21일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중 자원봉사자 90명이 태안군 기름유출 현장에서 방제활동을 펼쳤다.

일산서구 직원들은 방제복과 장화, 헌옷 등을 자체적으로 마련,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에서 바위와 자갈에 묻어 있는 기름을 미리 준비해간 흡착포를 이용해 닦아내고, 백사장 모래 속에 침착된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덕양구도 피해를 입은 태안군 지역에 구 공무원 18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석,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이어 28일에도 복구작업을 실시한다.

덕양구 역시 자체 마련한 흡착포 32박스(200만원)상당을 전달 할 예정이며, 자원봉사 활동은 90명씩 이틀에 나누어 태안군 소원면 일대에서 실시하는 등 연말연시에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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