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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 부상회복 복귀 임박

빠르면 31일 출전, 신한은행 독주행진 청신호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하은주(24·202㎝)가 빠르면 다음 주쯤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26일 “하은주의 몸 상태가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며 “빠르면 31일 구리 금호생명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은주가 31일 경기에 투입된다면 지난 8월 열린 한일여자프로농구 W-리그 챔피언십 신한은행과 일본 대표 조모(JOMO) 선플라워즈 경기에 출전한 이후 네 달여 만에 코트로 복귀한다.

지난 시즌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해온 하은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발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2007~2008 정규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하은주는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몸을 만들면서 고질적인 무릎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발목 상태도 크게 나아져 최근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하은주는 31일 금호생면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선수로 투입, 실전 감각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정선민과 전주원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7경기를 치르면서 14승3패로 1위를 고수중인 신한은행으로서는 하은주의 복귀로 날개를 단 셈이다.

임 감독은 “하은주가 연말에 뛰지 못할 경우 내년 1월 4일 천안 국민은행전에 나서게 된다”며 “5라운드에서는 하은주를 본격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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