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정협회는 26일 수원 모음식점에서 2008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 결산 및 2008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보고 및 사업비 7천990여만원에 대한 세출 결산과 2008년 예산(안) 및 5월 장보고기 전국대회,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 참가를 골자로 하는 사업계회(안) 등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특히 도조정협회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보다 5천여만원이 증가된 1억2천900만원이다.
도조정협회는 이어 올 한해 조정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학찬 전 영복여고교장과 정수종 전 신갈중교장, 정인호 전 수성고조정부 감독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도조정협회 이순국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올해는 각종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도조정이 한 단계 발전하는 해였다”며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내년에는 임원과 선수 등 모든 조정인이 혼연일체가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도체육회 김부회 사무처장, 도교육청 김광래 체육보건급식과장, 대한조정협회 서창기 전무이사를 비롯해 수원 영복여고 이정윤 교장과 수원 영복여중 이양호 교장 등 일선 학교 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