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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군馬 파이널 대격돌

30일 2007년 마지막 핸디캡 경주
굿데이·그레잇프린스 등 우승도전

올해 서울경마공원의 대미를 장식할 국산 1군 핸디캡 경주(1400m)가 30일 열린다.

내로라하는 국산 1군마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 경주는 젊은 패기를 앞세운 3, 4세마와 노련미를 앞세운 중견마들과의 우승을 향한 한 치의 양보 없는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굿데이’가 비교우위에 서 있는 가운데 ‘가야산성’과 ‘뇌천’ 등이 대항마, 520㎏ 거구인 ‘비단길’과 중단거리에 강한 ‘그레잇프린스’ 등은 복병마로 손꼽고 있다.

‘굿데이’는 특별경주에 3번 출전, 2승 2착 1회의 화려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적도 승률 80%, 복승률 90%로 단연 돋보이고 직전 경주인 11월 10일 11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최근 최고 기량을 뽐내고 있다. 경주 작전은 발주번호 안쪽이면 선행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굿데이’는 대상경주에 뛰지 못하는 포입마로 ‘기라성’과 함께 3세 포입마 대표주자다. 통산전적 10전 8승, 2착 1회, 승률 80%, 복승률 90%.

출전마 중 경주 경험이 많아 노련미가 돋보이는 ‘가야산성’은 대상경주에 총 5회 출전, 1승 2착 3회를 기록한 저력을 자랑한다. 금년 대통령배(GI) 대상경주에서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명문가문’에 아쉽게 분패했다.

선추입형으로 여전히 국산마 최상위권이나 6세 나이로 예전 같은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통산전적 39전 13승, 2착 10회. 승률 33.3%, 복승률 59%.

‘뇌천’은 최근 SBS배 대상경주를 포함,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형적인 선행마로 1,400m 거리에 강해 강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늘린 조교량에 힘입어 지구력을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BS배 대상경주 우승 경험을 살린다면 우승도 넘볼 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다.

통산전적 31전 10승 2착 1회. 승률 32.3%, 복승률 35.5%.

1군 첫 데뷔무대인 ‘비단길’은 암말이나 520㎏의 거구에서 뿜어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혈통적으로 몸싸움을 즐기는 스타일이나 짧은 경주거리와 순발력이 좋은 상대마에 비해 순간 스피드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은 단점이다. 통산전적은 21전 6승 2착 3회. 승률 28.6%, 복승률 42.9%.

‘그레잇프린스’는 지난 10월 과천시민의 날 특별경주에서 우승했다. 추입마로 최근 쾌조의 성적을 이어간다면 입상권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굿데이’, ‘뇌천’ 등 상대적으로 스피드가 뛰어난 상대와 맞서 뚝심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33전 4승 2착 6회. 승률 12.1%, 복승률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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