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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최윤아, 스타 탄생 예고

전 경기 선발 신한은행 주전 포인트가드 입지 확고

안산 신한은행 최윤아가 한국 여자프로농구 포인트가드의 계보를 이을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의 전신 현대에 지명됐던 최윤아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사실상 신한은행의 주전 가드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간판 포인트가드 전주원의 백업 역할을 했던 최윤아는 이번 시즌부터는 전주원과 함께 ‘투가드 시스템’으로 활약하며 출전 시간도 크게 늘었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장해 평균 34분간 코트를 누비며 평균 9.18점, 리바운드 5.1개, 어시스트 3.8개, 가로채기 1.6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어시스트 순위 5위를 비롯해 3점슛 성공률 6위, 2점슛 성공률 8위, 가로채기 4위 등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윤아는 올 시즌 들어 공격력과 수비력, 리바운드 가담 능력 등이 크게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춘천 우리은행전에서도 3점슛 5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고, 2점슛 4개 가운데 3개를 림에 꽂아 넣는 고감도 슛을 자랑하며 17점을 기록했다.

또 전주원, 선수진과 함께 팀 내 최다인 6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골밑 활약을 펼치며 팀이 86-60으로 완승을 거두는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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