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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태준, 2관왕 씽씽

회장배 전국빙상대회 남중부 500m·1천m 우승

김태준(의정부중)이 제38회 회장배 전국남녀 빙상경기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준은 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중부 500m 결승에서 40초67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1천m 결승에서도 1분21초85로 조민호(강원 사내중·1분22초77)와 임희찬(용인 문정중·1분23초29)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일반 1천m에 출전한 이종우(의정부시청)는 결승에서 1분12초52를 기록, 강재구(고양시청·1분15초39)와 백수준(서울일반·1분20초19)을 제치고 2006년 자신이 기록한 대회신기록(1분12초54)을 0.02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호(동두천고)는 남고부 500m 결승에서 37초9로 신창호(의정부고·38초38)와 현종협(서울 불암고·38초4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1천m와 여고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신창호(의정부고)와 박승주(성남 서현고)가 각각 1분17초30와 2분08초7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남녀 초등부 500m에서는 박대한(의정부 경의초)과 장연주(안양 신안초)가 각각 43초29와 42초9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황대헌(안양 안일초)과 남예원(용인 관곡초)는 남녀 초등부 1천500m에서 각각 2분15초48과 2분22초32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초 100m 결승에서는 곽해리(양주 은봉초)가 11초38로 우승했고, 김명석(성남시청)과 최은경(동두천시청)은 남일반 3천m와 여일반 1천500m에서 각각 4분05초76과 2분12초4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 500m 류선(과천중·43초38)·1천500m 임정수(의정부여중·2분13초74), 남중부 3천m 김진수(의정부중·4분18초39), 여초부 1천500m 김예지(양주 백석초·2분22초53), 여초부 100m 장연주(신안초·11초59), 여일반 500m 김보영(동두천시청·47초35), 남일반 3천m 서대일(의정부시청·4분19초02) 등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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