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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시민단체 “철도대학 존치하라”

의왕시와 의왕시민단체가 한국철도대학을 의왕시에 존치해 줄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왕시와 의왕시민단체는 3일 한국철도대학을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등 세계적인 철도시설 인프라가 구축된 의왕시의 현 위치에 존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홍보안내문 배포와 함께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홍보안내문에서 건설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 및 경영합리화를 명분으로 의왕시 부곡동에 소재한 한국철도대학을 고려대 서창캠퍼스로 이전하기 위해 지난해말로 예정된 우선협상시한을 넘겨가면서까지 비효율적이고 명분 없는 협상을 강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또 철도대를 계속 존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아울러 건교부가 철도대 주변에 철도기술연구원을 확장하는 등 철도시설 집적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단순한 지역균형발전과 경영합리화 논리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이율 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철도대학이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력개발원, 현대 로템연구소, ICD기지와 함께 복합단지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국립 4년제대학으로 개편해 현 위치에 존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달중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지역 현안사항으로 건의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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