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T&G의 ‘테크노 가드’ 주희정이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주희정은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56표를 획득하며 12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KBL이 3일 발표했다.
98~99시즌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래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 주희정은 12월 한달 간 어시스트 평균 7.9개(전체 3위), 리바운드 3.8개(팀내 3위), 스틸 1.1개(팀내 1위)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KT&G가 7할의 승률로 2위를 유지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KBL은 4일 KT&G 홈경기인 전주 KCC전에 앞서 시상하며, 주희정은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