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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중기진흥공단 홍용술 경기본부장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우미 역할을 해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홍용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9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 새해 포부를 밝혔다.

홍 본부장은 “경기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의 32.5%(3만9천여개)를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와 반도체, IT산업의 발달로 부가가치 생산도 전국의 27.4%를 차지하는 등 실질적 국내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 새해 사업계획은.

▲ 경기지역본부는 올해를 정부정책과 마찬가지로 ‘기업 기 살리기’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실천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발로 뛰면서 고충을 듣는 실질적 도우미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직원 각자가 중소기업의 Sucess Supportor 역할을 할 것이며 ‘맞춤형 종합진단’프로그램을 운용, 중소기업 실정에 맞게 지원시책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용인시와 함께 ‘맞춤형 종합진단’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결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이천시로 확대하는 등 지자체와 연계해 중소기업에 최대한 도움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올해 중진공의 중점 추진 정책은.

▲ 최근 금융권에서 여신을 강화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담보와 신용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자금확보에 어려움이 많이 있으리라 본다.

이에따라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비율을 60%로 늘리고 담보력이 취약한 혁신 중소기업 등에 대해 직접대출 및 신용대출 비중을 각각 47%, 53%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장공유 대출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1%내외의 초저리로 대출하고 약정기간 경과 후 지원기업의 이익금을 회수하거나 투자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외에 설비를 리스로 도입시 대여자금을 지원하는 시설리스 제도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등급제도를 도입,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지역 중소기업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기업체 대표들도 알다시피 최근 짧아지고 있는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과 중국, 인도 등 신흥개발국의 추격 등이 국내 기업체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기업 CEO들은 이에 대비해 R&D와 사업 다각화 등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다시말해, 기술개발을 비용이 아닌 자본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인력, 자금, 정보 부족으로 전반적인 산업 흐름에 종합적 대처가 쉽지 않겠지만 정부와 관련 지원기관, 단체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

중진공은 정책자금지원 외에 인력양성과 해외마케팅 지원, 정보제공 등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및 국제 혐력에 대한 지원책이 있으니 100%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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