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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꿈틀’ 2008 과천벌 지켜봐~

부경 교류경주·포입마 혼합대상 출전 등
달라진 제도에 경마팬 각종 볼거리 풍성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07-08 NH농협 V리그 경기에서 대한항공 보비가 삼성화재 블로킹벽을 피해 스파이크하고 있다./연합뉴스

올해 서울경마공원이 서울과 부산경남(이하 부경) 교류경주가 시행되고 포입마의 대상경주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등 경마시스템이 크게 변화된다.

이는 한국마사회의 경마발전 중장기 계획에 따른 것으로 경마팬은 달라진 제도에 한층 재미난 경마를 구경하는 길이 열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울과 부경경마공원의 교류경주.

서울경마공원 코리안더비, 농림부장관배와 부경경마공원의 KRA컵 마일, 코리안오크스 등 4개 대회에 도입되며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경주마를 가린다.

또 삼관마도 국내 최강 3세마를 가릴 수 있도록 교류경주로 시행된다. 삼관 경주는 부경경마공원 KRA컵 마일을 시작으로 서울경마공원 코리안더비, 농림부장관배로 이어진다.

대신 종전 뚝섬배는 삼관 경주에서 제외됐다.

한국경마 역사 최초로 국내 경주마의 해외원정도 큰 변화다.

상반기 대상경주 우승 경험 국산마나 외산마 중 7세 이하 경주마를 선발, 8월 이후 미국 원정이 목표다.

마사회는 이를 통해 국내 조교마(국산마, 외산마)의 객관적 검증과 국내경주마의 수준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포부를 세웠다.

또 국내 경주마의 부가가치 향상과 국제적 평가 및 홍보를 통해 향후 국제경주 국내 개최 시기 및 규모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포입마는 도입된 시기와 관계없이 혼합 대상 경주에 출주하는 길을 열었다.

그동안 포입마는 2000년 6월30일 이전 도입마는 국산 혼합대상 경주 출주가 가능하고, 2000년 7월1일부터 2005년 1월31일까지 도입된 경주마는 대상경주 출주가 불가능했다.

또 2005년 2월1일 이후 도입된 경주마는 혼합 대상경주만 출주 가능했으나 그동안 국산마는 질적 수준 향상에 따른 포입마의 상대적 불이익이란 지적이 일어 해제했다.

출생으로 실력발위를 못한 포입마들의 한풀이가 이제 시작된다.

경주 편성 체계도 승군 속도를 위해 조건상금(착순상금 중 승군에 필요한 절대치) 산입율 제고, 각 군별 조건상금 기준액과 우승횟수 하향조정, 혼합경주 4군 조정 등을 통해 군별 평균운영두수 증가로 상위군중복 출전 등이 완화된다.

이외 인공 주로에 대비, 1천m 발주지점이 종전 위치에서 내주로 1천m로 변동되며 하위군 마필을 위한 ‘미승리마 경주’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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