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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렸다” 20대에 보복폭행한 5명 입건

한화 김승연 회장과 재벌 2세의 보복폭행이 연이어 발생한데 이어 수원에서도 중학생들이 친구를 때린 20대 후반의 남성에게 보복폭행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의 친구를 때렸다는 이유로 20대 후반의 남성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김모(14)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지난 13일 오후 10시10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H PC방 앞에서 만난 정모(23) 씨를 인근 골목으로 끌고가 집단 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 군 등은 친구인 김모(14) 군이 13일 오후 9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C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알게된 정 씨에게 인터넷 상으로 욕을 했다는 이유로 맞았다고 하자 이에 화가나 영화동 일대 PC방을 돌아다니다 정 씨를 찾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해서도 김 군을 때린 혐의(폭행)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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