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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마트입점 지역경제 파탄”

상인단체, 부평서 대형마트 입점반대 가두행진
“재래시장 붕괴 실업자 양산” 규제 등 대안책 요구

대형마트가 밀집돼 있는 지역 중소상인들이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진출로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형마트 입점에 대한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나섰다.

인천지역 20여개 상인단체와 정당 관계자 등 300여명은 20일 오후 부평 문화의 거리 중앙무대앞에서 대규모 상인대회를 갖고 부평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그동안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해 재래시장이 붕괴되고 중소상인들이 몰락하면서 실업자들이 대거 양산돼 왔다”고 주장했다.

또 “매출의 전액을 본사로 가져가면서 지역의 부를 고갈시키고 사회환원은 1%에도 미치지 않는 등 대형마트로 인해 지역경제가 파탄되고 있다”며 “인천시는 중소상인을 몰락시키는 대형마트 입점 규제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부평상인대책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상인대회는 대형마트 규제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인천 전지역의 상인들과도 함께 해결키 위한 것”이라며 “그 첫 걸음으로 인천에서 대형마트가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부평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지역 상인들과 민주노동당 부평구위원회는 지난해 11월과 12월 2회에 걸쳐 대형마트 규제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갖고 부평상인대책협의회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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