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조협회는 21일 ‘2007년 체조인의 밤’ 행사를 열고 지난 한해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정상을 휩쓴 한별(용인 기흥중)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오호준(수원농생고)과 염상준(수원 영화초)은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를 지도한 김영훈(기흥중) 코치와 임경묵(수원농생고) 코치는 각각 최우수지도자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체조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수원 정천중 김원주 교사에게는 공로패가, 경기도체육회 공석복 운영부장과 수원교육청 정광윤 장학사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도체조협회 신영균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도체조는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3, 은 6,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도가 종합우승 6연패를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고, 문광부와 소년체전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선수와 지도자 등 모든 체조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결과로 올해도 도체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도체조협회는 행사에 앞서 2008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결산 및 2008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체조협회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1억3천4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