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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계체전 7연패 사냥

517명 선수단 파견… 내달 19일부터 4일간 열전

경기도가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에 도전한다.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다음달 19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15개 시·도 총 3천381명(임원 1천91명·선수 2천2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동계체전은 빙상(스피트·쇼트트랙·피겨)과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모두 236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서울 태릉국제빙상장(피겨·스피트스케이팅)과 강원강릉실내빙상장(쇼트트랙), 하이원리조트(알파인·스노보드), 알펜샤리조트(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서울 목동링크(아이스하키), 부산 북구문화빙상센터(컬링) 등에서 분산 진행된다.

2002년부터 종합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경기도는 517명(임원 122명·선수 39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대회 7연패 달성에 나선다.

그러나 지난해 종합 2위를 기록한 강원도가 408명(임원 87명·선수321명)의 선수단을, 3위를 차지한 서울이 가장 많은 715명(임원 166명·선수 549명)의 선수단을 각각 파견해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대회 스키에서 강세를 보이며 총 금메달 수 81개로 도(66개)를 크게 앞지른 강원도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

한편 이번 동계체육대회와 2008 국제방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2월11~17일·고양) 참가를 놓고 고심하던 김연아(군포 수리고)가 4대륙대회 참가를 결정함에 따라 ‘피겨 여제’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대한체육회는 홈페이지(www.sports.or.kr)를 통해 대회개요, 종합득점 및 메달 순위, 신기록, 참가선수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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