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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 대학씨름 최강전 소장급 ‘꽃가마’

경기대 임태혁이 2007-2008 MBC ESPN 대학씨름 최강전 소장급(80㎏)에서 우승했다. 임태혁은 23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소장급 결승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배지기로 지난 시즌 최강전 우승자 안태민(경남대)을 2-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1, 3차대회를 우승하며 돌풍을 예고한 임태혁은 8강에서 배지기와 잡치기로 김정현(인제대)을 2-0으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도 잡치기와 뒤집기로 김성아(경남대)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파죽의 연승행진을 펼치며 결승에 오른 임태혁은 우승후보 안태민을 맞아 자신의 주특기를 유감없이 발휘, 잇따른 배지기 두번으로 안태민을 모래판에 뉘이고 최강자로 우뚝섰다.

한편 용장급(90㎏) 결승에서는 길선일(단국대)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최둘이(인제대)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다섯 차례 대회에서 우승없이 2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길선일(7위)은 상위 8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 최강전에 턱걸이로 진출했지만 3, 4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최둘이를 힘에서 압도했다.

길선일은 첫째판을 안다리 되치기로 따낸데 이어 둘째판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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