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회장 천영석)는 24일 2007 최우수선수(MVP)로 ‘탁구천재’ 정상은(동인천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상은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렸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수루이펑을 4-2로 꺾어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단체상에는 지난해 전국대회 6관왕에 오른 부천 중원고가 영예를 안았다.
한편 협회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총회 때 정상은을 비롯해 우리나라 탁구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시상할 계획이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 ▲신인상=남자 서현덕(중원고), 여자 이소봉(논산여상) ▲심판상=남자 김태우, 여자 김정자 ▲공로상=김상수(경북탁구협회 부회장), 최두원(중고연맹 부회장), 김광석(안산시청 전 감독) ▲지도상=김용수(의령 남산초등 코치), 서인열(이일여중 코치), 주종환(중원고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