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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화장실’ 명품으로

남양주 저작재산권 등록… 승인없인 같은모양 건립안돼

한국의 아름다운 화장실 30선에 선정돼 있는 남양주시 화도 하수처리장의 피아노 화장실이 문화관광부 산하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저작재산권을 등록했다.

시가 저작재산권 등록을 마친 피아노화장실은 화도 하수처리장내에 높이 10.9m, 너비 18.81m의 2층 규모에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트를 비롯해 냉·온방 장치 및 휴게실 등 이용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9월 그랜드 피아노 모양으로 완공한 화장실이다.

이 피아노화장실은 준공과 동시에 처리장내 세계 최초의 인공폭포와 함께 전국에 이색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관광객과 타자치단체 및 기관의 벤치마킹 코스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화도 하수처리장의 피아노화장실과 인공폭포를 환경교육 테마가 있는 관광자원으로 승화시켜 명품도시 남양주, 생태도시 남양주를 건설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아노화장실의 저작재산권이 등록됨에 따라 누구든지 남양주시의 승인없이는 이같은 모양의 화장실을 건립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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