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29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등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신정수 교수를 초빙, 블루오션(Blue ocean)과 이천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이천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가치 있는 뭔가를 만들어야합니다”
이천시는 지난29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팀장급 공무원 등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블루오션(Blue ocean)과 이천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공무원 직장교육을 가졌다.
민간의 혁신사례를 통해 직원의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된 이번 교육은 현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신정수 교수를 초빙해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차이와 블루오션전략의 필요성, 이천시의 블루오션전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CMC 및 수자원공사 전임교수와 한국표준협회 등에서 블루오션전략에 대해 강의해 온 신 교수는 “남의 시장을 빼앗는 레드오션과 달리 블루오션은 가치혁신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신 교수는 “블루오션은 비용은 줄이고 수익은 높이는 현대 경영에 있어 핵심전략이 되고 있다”며 “지식을 지혜롭게 활용해서 상품화하고 남과 달리 차별화된 가치 있는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일본 소니사의 하청업체에 맞았던 삼성전자가 새로운 시장에 눈을 돌려 기술혁신으로 소니를 제치고 세계1위를 차지한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 전략적 제휴관계로 우뚝선 사례, GM자동차, CNN, 스타벅스 등의 성공사례’를 들며 “모두 수요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결과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자치단체도 다른 지자체와 똑같이 해서 시장을 빼앗는 피흘리는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수요자에게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서 자연스럽게 수요자가 몰려오고 발전하는 블루오션전략을 실행해야 한다”며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천시는 블루오션전략에 대한 전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31일 2차 교육을 갖고 이날 교육을 듣지 못한 나머지 직원들을 추가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