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구리 토평고)과 박미란(평택시청)이 2008년 볼링 청소년대표 도대표 선발전 남녀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도훈은 30일 수원 시드니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남자부 경기에서 18게임 합계 3천733점, 평균 207.4점을 기록, 원준성(가평 조종고·합계 3천589점·평균 199.4점)과 정현우(부천대·합계 3천534점·평균 196.3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박미란도 여자부 경기에서 합계 3천723점, 평균 206.8점으로 박진아(경기일반·3천629점·평균 201.6점)와 이나현(일산동고·합계 3천641점·평균 202.3점)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 도대표로 뽑힌 남자 15명과 여자 5명의 선수는 지난해 12월 도지사기대회에서 미리 선발된 남녀 각 3명의 선수와 함께 2월 광주에서 열리는 청소년대표 선발전에 출전, 태극마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