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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염총량관리 지침’… 내달부터 적용

남양주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오염총량관리 지침’을 마련, 오는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정규모(1만㎡) 이상의 아파트 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 승인시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 지침은 관련 범위 안에서 개발행위에 따른 공동주택·도로 등 오염원의 삭감수단을 강구하기 위해 삭감방안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오염원 삭감방안은 친환경적인 유공블럭설치와 투수콘포장, 옥상 및 벽면녹화를 비롯해 장애인과 여성용 주차장을 제외한 주차장의 지하화를 통한 최대한의 지상부 녹지공간 확보, 도로건설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의무화 등이다.

특히 택지개발지구내에는 생태연못과 인공습지, 식생수로 등의 설치를 의무화 해 자연형으로 설치하도록 했으며 이같은 사항들은 주택사업 승인시 조건부로 할 방침이어서 이 지침 시행 후 건설되는 아파트 단지 등은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와함께 생태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안에 21억원을 들여 가운동 557-1 일원 2만2천㎡에 비점오염물질 저감과 수생식물이 사는 시민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인공습지를 만들고 사능천과 진건천에도 내년까지 55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질개선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룡 환경보호과장은 “생태도시 조성은 시책이면서 남양주시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필수 기반이기 때문에 북한강 및 용암천 소유역에 대한 수질오염총량 계획을 통한 생태도시 조성 사업 등 각종 환경 관련 사업과 함께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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