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김진춘 교육감이 영어교사 국외연수 및 원어민보조교사 직접 채용 등 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공식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하와이대학 및 소노마주립대학과 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김 교육감은 방문 기간 동안 두 대학과의 양해 각서 체결 뿐만 아니라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에 소재하고 있는 각급 학교를 방문해 양국 학교 간 자매결연 확대 방안 등 교류협력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클레어 릴리엔탈 초·중학교를 방문해 언어 몰입 교육 수업을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또 재미 한국인 교장이 운영하는 학교로 친환경 소재로 건축된 미국 최초 한국인 이름 로스엔젤레스 소재 찰스 김 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로스엔젤레스 지역 한인교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도 갖고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과 영어몰입교육 등 영어교육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한국학교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