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상수도 관리 선진화와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상수도 종합 운영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블록시스템이 미 구축돼 있는 호평동 등 4개 지역에 사업비 50억을 투자 ‘환상형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록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있는 진접읍 등 9개 읍·면·동에는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을 도입, 누수율 방지를 위한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또 수자원공사 용수공급 분기점 14개소에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고 지난해 50㎜관 이상에 설치된 상수도지리정보시스템(GIS)을 올 6월에는 50㎜관 이하에도 구축해 상수도 관망에 이용 누수지점의 분석·제어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시는 누수탐사 용역비 6억원을 투입 유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는 생산량의 절감으로 유수율 1% 향상과 약 4억원의 용수생산비용이 절감돼 예산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20억을 투자 양정동, 오남음 일대의 노후관 10㎞를 개량할 예정이며 남은 노후관 교체 물량 40.21㎞도 년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0년 상수도 유수율 90%를 목표로 2011년까지 남양주시 전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년차별 사업비를 투자 체계적인 블록시스템(127개소)과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 상수도 관리시설을 현대화할 것”이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유수율 제고를 통한 낭비수량 절감으로 공기업의 재정을 건실화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