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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안전걱정 뚝! 남양주시 유용미생물 생산키로

남양주시는 친환경 농업실천과 축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직접 생산해 관내 시설채소 농가 등과 축산농가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10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수도작 분야에서는 토양의 산성화가 예방되고 과수 분야는 친환경 병충해 예방으로 검은점 무늬병 방제효과, 시설채소 분야는 연작장애 선충 방제 및 미생물 대사 물질의 비료 효과, 화훼 분양는 친환경 병충해 예방으로 진딧물과 잎마름병 방제 효과가 있다.

특히 축산 분야에서는 유해가스 및 악취제거와 면역성 증가로 병 저항성이 향상되며 가축분뇨는 훌륭한 유기농 비료가 된다.

이에 시는 농업기술센터내 건물 209.64㎡를 리모델링 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안으로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춰 생산 첫해인 올해 유산균과 고초균, 효모, 광합성균 등 유용미생물 40t을 생산하고 2009년도 부터는 연간 150t씩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생산한 유용미생물을 관내 일반농가와 축산농가 등에 공급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악취발생 등으로 민원이 되고 있는 축산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이 농가에 공급되면 토양개량, 유해병원균 억제, 품질향상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되면서 친환경 농업인증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기반이 구축될 것”이라며 “축분에서 발생되는 악취도 현저히 줄어들어 축산농가의 민원도 해결되는 등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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