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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단독 6위 ‘점프’

트리밍햄·김성철 38점 합작, 삼성 80-69 완파… 4연승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리온 트리밍햄(21점·9리바운드)과 김성철(17점)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80-69(20-16, 20-14, 17-24, 23-15)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내달린 전자랜드(22승19패)는 이날 창원 LG에 패한 서울 SK(22승20패)를 7위로 밀어내고 단독 6위로 올라서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초반 8-13으로 뒤쳐진 전자랜드는 섀넌과 트리밍햄이 골밑을 장악하며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2쿼터에 들어 조우현과 황성인이 3점슛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35-21로 크게 앞서나갔다.

3쿼터에서 삼성 토마스와 강혁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고전하던 전자랜드는 쿼터 2분54초를 남겨놓고 51-52로 역전당했지만 삼성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사이 이한권과 섀넌이 내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57-54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한 전자랜드는 섀넌과 조우현이 연거푸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쿼터 3분여만에 66-58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어 트리밍햄과 김성철이 연속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안양 KT&G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용병 듀오 T.J 커밍스(33점)와 마퀸 챈들러(22점)가 55점을 합작하며 선전했으나 제이미 켄드릭(25점·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운 부산 KTF에게 83-90으로 무릎을 꿇어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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