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신 사격국가대표 선수가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국 사격의 발전을 위해 꿈나무 양성에 주력하겠습니다.” 경기도사격연맹 이은종 회장은 베이징올림픽과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기존에 구축한 선수층 인프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역점사업은.
▲오는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도 출신 사격국가대표 선수로는 10m 공기소총의 강선아(화성시청), 25m 여자권총의 라경애(우리은행),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의 이대명(한국체대) 등이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며 모두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도 출신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방안은.
▲도 사격, 나아가 한국 사격의 발전을 위해서는 꿈나무 양성이 절실하다. 경기도지사기·학생체전·회장배 등 3개 도대회를 통해 학생선수들을 집중 육성,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의 초석이 되는 선수로 양성하겠다. 또 그동안 도 사격의 취약종목이었던 여중부공기권총의 전력강화를 위해 지난해 화성시의 협조로 정남면 정남중학교에 여중부공기권총 사격팀을 창단했다.
이와함께 동계훈련 기간 중 경기력 점검을 위해 코치협의회 주관의 기록회 개최를 지원, 타 시·도보다 정보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일선 지도자들의 총기수리기술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
-체전 2연패로 타 시·도의 집중견제가 예상되는데.
▲도 사격은 올해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이미 구축해 놓은 선수층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겠다. 특히 일반부의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경기도청 및 화성시청, 김포시청 직장사격팀들이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마음편히 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일반실업팀에 몸 담고 있는 도 출신 선수들도 철저히 관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