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박세미 펑펑, 신세계 4강 희망 ‘활활’

고비마다 3점포, 금호생명에 59-57 짜릿 역전승… 공동4위 ‘점프’

부천 신세계가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신세계는 1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우리V카드 6라운드 경기에서 박세미(18점·3점슛 4개)와 김정은(14점)의 활약에 힙입어 강지숙(19점)이 버틴 신세계에게 59-57(7-15, 17-10, 17-21, 18-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세계는 9승20패를 기록하며 한계단 뛰어 올라 춘천 우리은행(9승20패)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 금호생명 강지숙과 정미란의 높이에 막혀 리바운드 열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신세계는 2쿼터에 들어 상대의 잦은 범실을 틈타 양지희와 김정은이 잇따라 2점슛을 성공시켜 24-25로 점수차를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신세계는 3쿼터에 들어서도 금호생명 강지숙과 신정자의 집요한 골밑 공략에 속수 무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26-34, 8점차로 뒤쳐졌다.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던 신세계는 3쿼터 중반부터 박세미의 3점포를 앞세워 경기 흐름을 서서히 되돌렸다.

신세계는 26-34에서 박세미의 3점포로 점수차를 좁힌 뒤 김정은의 자유투, 박세미가 레이업 슛과 3점슛을 연거푸 성공시켜 쿼터 1분40여초를 남겨놓고 37-38, 1점차로 추격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신세계는 4쿼터 초반 금호생명 이언주에게 3점 슛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으나 김정은의 연속 골밑 슛과 배혜윤의 2점슛으로 쿼터 2분30초만에 49-49 동점을 이뤘다.

이어 김정은과 박세미가 골밑 슛과 3점슛을 림에 꽃아 넣어 54-51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4분52초를 남겨 놓고 골밑의 핵 양지희가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벗어나 위기를 맞은 신세계는 금호생명 조은주와 강지숙에게 연속 2점 슛을 내주며 57-56까지 추격당했으나 박세미가 또 다시 3점포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