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42번 국도와 역전로(화서동)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6월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을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 정체 구간인 수원역 주변 지역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 교통난 해소와 인천, 발안에서 오산 영통 방향의 교통시간 등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역 우회도로는 1공구 1.88km, 2공구 1.72km, 터미널사거리 고가도로 구간 1.62km 등 모두 5.22km이며, 주요 시설물로 서호지하차도 1.58km, 세류지하차도 620m, 세류대교 63m, 세류고가차도 270m, 터미널고가차도 635m 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지역내 동서생활권의 연계성이 확보되는 등 낙후된 서부 지역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