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혜원(포천고)이 제17회 삼성전기배 주니어배드민턴 단식최강전 여고 1학년부에서 우승했다.
엄혜원은 15일 수원 삼성전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 1학년부 결승에서 성지현(창덕여고)을 상대로 2-1(11-21, 21-12, 21-17)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엄혜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해 7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고 2학년부 박성민(인천해양과학고)과 여고 2학년부 배연주(성지여고)도 우승을 차지해 지난 해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고 1학년부 결승에서는 최영우(진광고)가 손주형(대구고)을 2-0으로 물리쳤다.